참고자료

동국대학교 2019학년도 입시는 전년도의 입시체제와 동일하다. 전체 모집인원의 71.4%(2,142명)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28.6%(856명)을 수능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으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52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정시모집 포함 전체 모집인원의 50.9%에 달하며, 수시모집만을 놓고 보면 71.2%에 해당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두 드림(Do Dream)전형에서 635명, 학교장추천인재전형으로 419명, 불교추천인재전형으로 108명, 고른기회전형으로 364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으로 474명을 선발하며 실기전형으로는 14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특성화고교졸업자와 농어촌학생 선발인원이 소폭 상승했고, 특수교육대상자 선발인원도 신설되었다. 어학특기자전형은 폐지되었다.
 
신입생 선발체제가 전년도와 동일한 만큼 학교가 발표한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여 지원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동국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과 논술가이드북, 전공 가이드북을 탑재하여 수험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 <그림 1> 동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평가항목별 평가배점 및 주요사항. 출처: 동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탑재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
 
동국대의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면접평가의 경우는 문제풀이식 면접이 아닌 고교생활을 중심으로 한 제출서류 기반의 질문이 이루어지며, 면접고사의 평가항목별 평가배점 및 주요사항은 다음의 표를 참고하자.
 
   
▲ <그림 2> 동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평가 평가항목별 평가배점 및 주요사항. 출처: 동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탑재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
 
전공적합성에 높은 평가배점 'Do Dream전형'
 
동국대의 대표적인 간판 학생부종합전형인 Do Dream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이 대폭 늘었다. 주도적인 고교생활을 바탕으로 전공분야에 대한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보유한 인재를 인재상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1단계 서류종합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의 합산점수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 만큼 수능에 강점을 가진 학생도 면접 참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도전해볼 만하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충실도와 인성을 평가한다. 학교생활충실도는 각각의 세부 평가항목으로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으로 15%,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으로 25%, 전공적합성으로 40%를 각각 구성하고 있으며, 인성은 인성·사회성을 20% 비중으로 평가한다. 
 
전공적합성에 높은 배점을 둔 것을 특히 주목해야 한다. 전공적합성은 지원 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 자질과 관련한 부분의 우수성을 의미하는 것이란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해당학과와 연관된 과목의 학업성취도, 동아리활동, 독서와 진로탐색활동 등과 더불어 학교생활 전반에서 목표 분야를 향해 적극적 활동을 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Do Dream전형의 전년도 합격자 평균 교과 성적은 2등급 초반부터 3등급 중반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합격자 평균 교과 성적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절대적 기준이 되지는 않음을 명심하자.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성적보다 낮은 등급의 학생이라도 적극적인 비교과활동을 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전공에 필요한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소재로 관련 경험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자. 동국대 홈페이지에 탑재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보고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반드시 참고해 보는 것이 좋다.
 
불교추천인재전형
 
동국대의 불교추천인재전형은 전형방법이 Do Dream전형과 동일하다. 다만 지원자격에 있어서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포교당 포함) 주지스님이나 소속(졸업) 종립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제한을 두고 있다. 전년도부터 서류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어 지원 자격이 된다면 교과 성적의 부담을 다소 덜고 도전해 보도록 하자.
 
불교추천인재전형은 건학이념 수행과 학업역량, 그리고 인성을 핵심적으로 평가한다. 그중에서도 인성과 학업역량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추천자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낮지만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이 불교학부를 제외하면 상당히 적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합격자 내신성적은 2등급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집중되어 분포되어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중요 '학교장추천전형'
 
동국대의 학교장추천전형은 소속(졸업)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인원이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별 추천인원은 총 4명 이내로 모집단위 기준 계열별로 2명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성실한 고교생활을 바탕으로 학업역량과 공동체의식을 보유한 인재를 인재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전년도에 실시하던 면접이 폐지되고, 서류심사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모집인원이 증가하여 경쟁률이 기존의 17:1의 수준에서 8:1의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올해는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그 인원의 차가 크지 않아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형의 합격자 평균 교과 성적은 전 과목을 기준으로 인문은 2.22등급, 자연은 2.29등급 이었지만, 교과등급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절대적 기준이 되지 못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특히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강조하고 있으므로 기초학업역량을 판단할 수 있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학습의 주도성을 나타낼 수 있는 학습태도, 대회참여, 독서활동 등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평이한 수준의 통합교과형 논술의 논술전형
 
동국대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타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면접고사 일정도 전년도부터 수능 이후로 변경되어 전체 경쟁률은 28.64:1에서 35.95:1로 상승했다. 학생부 40%, 논술고사 60%가 반영되지만,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가 적기 때문에 실제 변별력은 논술고사가 가지고 있다. 이해력, 문제해결능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는 논술고사는 인문계, 자연계 모두 영어지문 없이 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계 논술의 경우 전년도까지는 수학 1문제, 과학 2문제가 출제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수리논술 2개 문항을 포함하며 과학은 선택형이 아닌 출제되는 1개 문항을 풀어야 한다. 제시문은 최근 경향을 반영하며 주로 교과서와 EBS교재에서 발췌된다.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며 홈페이지에 탑재된 2019 논술가이드북을 반드시 참조하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 또는 나형), 영어, 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적용하며. 탐구는 상위 1과목을 적용한다. 경찰행정학부는 탐구가 반영 과목에서 제외되고 3개 영역 등급 합 5이내를 충족해야만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이다.(수학 가 또는 과학탐구 포함 필수)
 
제시된 과제 해결 원하는 SW특기자전형
 
동국대 실기위주전형으로는 문학특기자 전형과 SW특기자전형이 있다.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는 23명을 선발하고, 전년도에 신설된 SW특기자전형은 컴퓨터공학전공 10명, 정보통신공학전공 6명, 멀티미디어공학에서 4명을 선발한다. 
 
컴퓨터공학전공에 지원한 학생은 120분 동안 제시된 과제를 통해 수학을 비롯한 계산 사고력, 프로그래밍능력, SW설계를 위한 기초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멀티미디어공학과에 지원한 학생 역시 과제를 통해 멀티미디어공학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전년도 경쟁률은 컴퓨터공학전공 14.9:1, 멀티미디어공학 7.25:1을 기록했다.
 
정시모집, 경찰행정, 수학교육 높은 인기
 
동국대의 정시모집은 전년대비 11명 증가한 856명을 ‘가’, ‘나’군 학과분할 모집으로 선발하며, ‘가’군 33개, ‘나’군 20개 모집단위로 구성되어있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은 영어 절대평가의 등급 간 점수 차가 조정된 부분이다. 올해 영어는 1등급 200점,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이지만 4등급은 190점, 5등급 180점으로 역전이 어렵도록 설계되었다. 전년도는 3등급부터 190점으로 점수 격차가 컸는데, 올해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인문계열은 국어에 35%의 가중치를, 자연계열은 수학에 35%의 가중치가 설정되어있다는 것도 유의해아 한다.
 
모집단위별 합격자 수능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열 90~95%, 자연계열 83~89%의 범위로 형성돼 있는데, 고양캠퍼스의 바이오시스템대학의 경우 오히려 성적이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인문계열의 식품산업관리학과와 자연계열 가정교육과가 해마다 가장 낮은 성적 분포를 보인 반면 경찰행정학과와 수학교육과는 가장 높은 성적분포를 보였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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