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대안여중>나, 그리고 그들의 촛불

우리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샹들리에'

참고자료

중학생인 14살, 15살, 16살 학생들은 모두 다르지만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학업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지치고, 세상 모든 일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이다. 게다가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사춘기’가 찾아와 우리의 마음을 더 흔들어놓기도 한다. 어른들을 향한 반항심은 늘어만 가고, 가족들과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기 쉬운 사춘기 시절을 겪고 있는 우리야말로 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항상 행복하고 즐거울 줄만 알았던 중학교 시절, 힘들고 지치지만 모두가 거쳐가는 나이. 이 시절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보내기 위해 난 중학생인 모든 청소년들을 위해 ‘샹들리에’ 라는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샹들리에’는 여러 이야기가 함께 담겨진 단편소설들의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샹들리에’ 속 누군가는 함께 과외를 받던 학생에게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누군가는 단짝이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을 방관하면서도 용기가 나지 않아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또 다른 누군가는 가족에 대한 무관심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가족이 남이 되기도 한다. 사실 책 속 이야기들이라고 하지만 언젠가 뉴스에서 한번쯤은 들어본, 혹은 주변에서 한번쯤은 일어난 일들인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특히 ‘샹들리에’에선 가족과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가 중심적으로 다뤄지는데, 아마 우리 나이대 청소년들의 고민 중 가족과 친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프랑스어로 촛불을 의미하는 ‘샹들리에’가 이 책의 제목으로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아마 작가는 청소년들의 반항심과 나쁜 마음으로 가득 채워진 어둠 속에서 이 책이 촛불 역할을 해서 조금이나마 청소년들의 위안을 얻고 가벼운 마음이 될 수있기를 바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저 가족이라는 이유로, 친구라는 이유로, 사춘기라는 이유로, 아무 이유없이 틱틱대고 토라지던 우리의 모습이 이 책에 너무나도 똑같이 나와있어 스스로 반성을 하기도 했기 때문에, 하지만 비슷한 모습에 조금 더 책과 친해진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이 책을 청소년들에게 더 소개해 주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또한, ‘샹들리에’를 읽은 독자들에게 이 말을 전해주고 싶기도 하다.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샹들리에’ 속 주인공들처럼 이제는 우리가 힘을 내어서 우리의 주변 사람들에게 촛불 같은 존재가 될 차례라는 것을. 그리고 항상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는 것을. 나 그리고 그들의 촛불이 되는 책 ‘샹들리에’ 이책을 청소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이신영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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