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컬럼

<대안여중>‘대한민국 상위 0.1% 입시 경쟁’ 스카이 캐슬 속 현실

‘진짜 재벌은 그렇게 공부 안 시켜‘ ’스카이 캐슬은 대치동 문화‘
‘출세 경쟁에서 공포 경쟁으로’

참고자료

최근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인기가 뜨겁다. <품위있는 그녀>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에 올랐다. 많은 드라마 중 왜 스카이 캐슬이 이토록 인기를 얻는 걸까?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표되는 입시전쟁의 현실을 그대로 옮겼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12월 23일 자 뉴스의 이만기 소장 인터뷰에 따르면 드라마에 묘사된 사교육의 70%는 현실이고, 드라마 속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선생과 같은 ‘컨설턴트’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소장은 학생부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면서 학생부의 적을 스펙을 쌓기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과목별 과외 강사, 봉사활동, 동아리 등 드라마의 묘사된 것들을 거의 다 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은 의사라는 전문직을 자녀들에게 대물림하고 싶어 한다. 엠비씨 뉴스 12월 25일 뉴스의 교육평론가 이범의 인터뷰에 의하면 “진짜 재벌은 재벌적 지위를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해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시키지 않는다. 돈이 많기 때문에 해외유학을 보내 부모가 경영하는 회사를 물려받기 전 폭넓은 세상을 경험하라는 취지로 한다. 그러나 전문직 부모들은 상속을 통해 자녀에게 사회/경제적 지위를 물려줄 수 없고, 자신들도 경제가 성장하면서 사회적 지위를 올려가고 있는 전문직들이기 때문에 공부를 통해 자녀를 성공시키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은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미스터리한 분위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덕분에도 있지만 경쟁이라는 양면적이고 흔한 소재로 폭넓은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 아닐까.

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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