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적성

<부일외고>라라랜드: 뮤지컬 장르의 걸작을 보여주다

참고자료

영화의 장르는 다양하다.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드라마부터 시작해 액션, 로맨스, 뮤지컬 등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다. 그리고 영화는 시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창작물이다. 그래서 나는 다양한 창작물 중 영화는 가장 압도적인 힘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사람의 시선을 못 때게 만들며 때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영화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로맨스 또는 액션이 주를 이룬다. 그 의미는

뮤지컬 장르의 영화가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예전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영화는 많이 발전하였다. 스토리 전개는 물론 촬영기술까지 모든 것이 이제는 영화의 선두자인 미국과 유럽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뻔한 장르’의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뮤지컬 장르를 다루고 있는 라라랜드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

 

 

-라라랜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다루다.

 

라라랜드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진실된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 각자는 각자의 꿈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것이 반드시 어떤 특정 직업을 가진다는 한정된 의미가 아닌 소소한 꿈이라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 꿈의 현실가능성이 희박하면 우리는 그저 도전하는 모습보다는 포기하는 경향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포기한다 한들 그 꿈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한 것이었으면, 마음 한 편에 반드시 남아있다. 바로 이 라라랜드의 주인공들이 그렇다. 여 주인공 미아는 할리우드 부근에서 생활하며 배우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배우를 꿈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만큼 많이 있다. 그래서 그녀는 몇 백번의 오디션에서 번번이 떨어지고, 결국 포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만난 남 주인공 세바스찬에 의해 다시 기회를 얻게 되고 그녀는 할리우드에 성공한 배우로 남는다. 어쩌면, 뜬 구름 잡는 내용일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아이돌을 예시로 들어보면, 그들은 수 천대 1의 경쟁률을 뚫어 긴 연습생의 시절을 겪고 난 뒤 데뷔를 한다. 하지만, 데뷔를 한다 해도 성공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이 영화는 비현실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말하려는 것은 그 내용이 아니다.

남 주인공 세바스찬은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재즈는 21세기의 관심에서 멀어진지 오래고, 그가 성공해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많이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는 꾸준히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가고, 자신은 그저 재즈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순간순간이 행복할 뿐이다. 마찬가지로, 아이돌은 분명 바늘구멍의 미세한 구멍처럼 뚫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오로지 한 가지의 꿈을 위해 쫒아가는 개인들이 행복하다면 그 자체로 멋있다는 것이다.

 

라라랜드는 아카데미 상을 받으며 2017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두 주인공이 만드는 뮤지컬은 압도적으로 울려 펴져 우리의 감성을 다시 뜨겁게 만든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노래와 이 스토리를 보면서 우리가 가고 있는 현재의 길은 어떤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좋은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옥승진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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