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참고자료

 '의사란 무엇인가?'

 

 이 주제는 본 기자가 쓰는 기사의 중요한 소재이자, 진로로 고민하는 문제이다. 객관적으로, '의사'라는 직업은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환자를 치료한다는 이 사실 하나에 얼마나 깊고 장엄한 가치가 담겨있는지는 감히 평가할 수 없다. 

 또한 얼마나 위독한 환자를 치료했느냐에 따라 의사의 수준을 매기기도하는데, 이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의사라는 직업의 가치와 수준을 말하는 이유는 나의 꿈이기도 하지만, 이 직업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세상에는 의사들이 치료해 주어야 할 많은 환자들와 그 가족들이 존재한다. 환자들은 자신의 병을 외면하고 거부하고 싶어하지만, 병이 스스로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의사를 찾는다. 환자들에게는 자신들을 치료해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얻는다. 한마디로, 의사는 그 자체의 존재만으로도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 한줄기가 된다는 것이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여 건강해진다면, 의사는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해주는 사람이 되고, 더불어 그 환자의 가족들에게는 행복과 기쁨을 선사한다. 환자들에게 이 험한 세상을 헤쳐갈 힘과 의지를 심어준다는 것이다. 

 더불어서 나는 의사의 수준이 다를 수는 있으나, 모든 의사의 가치와 존엄성은 동등하게 생각한다. 어느 의사든 환자에겐 마지막 믿음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난 의사가 되어 환자를 치료해 주고 싶다. 환자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가 아니라, 환자들에게 존재만으로 희망이 되고,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 해 줄 수 있는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것이다. 

 이 칼럼을 마치며, 나는 '의사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에 대하여 스스로 "의사는 그 누구보다도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결론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