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평중]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역사상 가장 쓸모없고, 무의미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URL복사

 "겪어보지 못한 자에게 전쟁이란 달콤한 것이다"

 르네상스 시기 네덜란드의 인문주의 철학자 '에라스무스'가 한 말로, '전쟁은 절대로해서는 안되는 것이다!'라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곳에 반대편에서는 지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이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망상에 빠져, 역사 속에서 가장 쓸모없고 무의미한 전쟁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푸틴'은 해서는 안될 선택을 했을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인 1991년 12월 26일로 가보아야 한다. 이 날은 세계의 판도가 180도로 비뀐 날로, '소비에트 연방공화국(이하, 소련)' 소속 구성국들이 탈퇴를 하며, 소련이 해체되었다. 우크라이나도 이때 독립국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소련 붕괴 당시 시민들이 레닌 동상을 무너뜨리고 있다.(사진 출처 :위키백과 )

▲ 소련 붕괴 당시 시민들이 레닌 동상을 무너뜨리고 있다.(사진 출처 :위키백과 )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소련의 다른 구성국과는 상황이 조금은 달랐다.

 우크라이나는 당시 소련의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고, 막중한 역할까지 맡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유럽과 러시아,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 흑해를 경유해서 중동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예로부터 유럽이 아시아로 진출할 때나 아시아의 유목민들이 유럽으로 나아갈 때, 우크라이나를 거쳐 갔다. 우크라이나는 넓은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경제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좋은 환경이지만 역으로 생각해보자면 사방이 뚫려있기에 침략받기 매우 좋은 위치였던 것이다. 따라서, 우크라이나가 소련 소속이었을 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독립국가로 독립 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에 가입한다하니, 러시아에게는 엄청난 위협이 되는 것이다.

 러시아는 겨울에 얼지않는 항구가 없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는 '크림반도'라는 얼지 않은 항구가 있다. 즉, 러시아에게 이곳은 아시아와 더 넓은 바다로 진출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땅이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유다.

 우크라이나는 공업이 매우 발전한 나라이다. 우크라이나는 소련 시절, 소련의 군수공장의 역할을 톡톡히 했었다. 이로인해, 군수산업 기술이나 공업의 수준이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또 우크라이나에는 엄청난 양에 광물들이 매장되어 있다. 

 이렇게 우크라이나는 중요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서방세계와 러시아가 대립할 수 밖에 없다. 

 

 현재 러시아군의 무차별적인 사격으로 수 많은 민간인들이 사망했다. 심지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암매장까지 했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다.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5월 1일), 현재까지 6,500여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현재 격전지에서는 집계되지 못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젊은 군인들 쓰러져가고 있다.

 

 이 전쟁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푸른 젊음을 날리고 있는 양측 국가의 군인들을 위한 전쟁인가? 아니면 평화로운 일상이 깨지고 지금도 폭격과 총성 사이에서 생사를 오가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한 전쟁인가. 그 누구를 위한 전쟁도 아니다. 그 누구도 이 전쟁을 지속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 모든 것에 상처를 남긴다. 그것이 부자든, 거지든, 고위관리든, 말단관리든, 전쟁은 앞에서는 모든 것이 파괴된다. 그저 뒤에서 기물을 움직이는 지도자들만이 웃으며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옳은가? 절대 결코 옳지 않다!

 영국의 철학자 '러셀'은 전쟁에 대해서 "장래의 전쟁은 승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전멸로 끝난다."라는 말을 남겼다. 현대의 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전쟁일 뿐,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 미국의 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는  "늙은이들이 전쟁을 선포한다. 그러나 싸워야 하고 죽어야 하는 것은 젊은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전쟁이 꼭 필요한가하는 의문이 든다. 세계는 하나의 공동생명체이다! 하루빨리 이 전쟁이 멈추길 희망한다!

 

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 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 정평중학교 인터넷신문 바로가기 ▼

 


고등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