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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꿈이룸기자단] 책「긴긴밤」을 읽으며, 가을의 운치를 느껴보다

여름방학 추천도서 「긴긴밤」

 지난 7일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였다. 아직 여름이 다 가지는 않았지만,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 본다. 

 

 책「긴긴밤」은 제 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이자, 1만여 명의 용인시민들이 뽑은 '2022년 용인시 올해의 책' 20권에 선정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이 긴긴밤을 함께하며, 바다를 찾아가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다.

 이야기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주인공 노든은 코끼리고아원에서 평화롭고 안전한 생활을 한다. 그러다가 바깥세상에 나가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지만,잔인한 인간들에게 아내와 딸을 잃고 다시 동물원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태어나고 생활하던 또 다른 코뿔소 앙가부를 만나면서 동물원 탈출을 계획하던 중, 앙가부 역시 사람들에 의해 뿔을 잃고 죽게 된다. 

 노든이 생활하는 동물원에는 펭귄 치쿠와 윔보가 있었다. 어느날 검은 점이 있는 알을 발견하고, 펭귄들은 자신들이 낳은 알처럼 애지중지하며 돌보았다. 그러던 중 전쟁이 일어났고, 윔보는 죽게 된다. 치쿠는 노든과 함께 알을 가지고 바깥세상으로 나가고, 알 속에서 태어날 펭귄을 위해 바다로 향한다. 동물원에서만 생활하던 치쿠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프리카 초원과 사막을 걸으면서 죽게 되고, 알에서 깨어난 이름 없는 펭귄과 노든은 함께 바다로 햔한다. 바다를 찾아가는 힘든 여정에서 동물 사냥꾼들을 만나 헤어지기도 하지만, 결국 바다에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단순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책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이기심을 버리고 서로를 생각하고 위해주는 끈끈한 유대감과, 안정과 편안함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는 나 자신을 찾고자하는 본질과 목적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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