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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고] 간판 디자인 누가 했나요?

지브디(지역 브랜드 디자인)동아리!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주다!

 지난 8월 24일(수), 포곡고등학교의 '지역 브랜드 디자인(약칭:지브디)'동아리는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간판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했다. 

 

 이 활동을 학생들에게 지도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한 '최선경'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지.브.디(지역브랜드디자인) 동아리에서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간판 달기’ 활동을 하셨는데요? 어떤 취지에서 시작되었나요?

A. 본 활동은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발전에 참여하고자 이와 같은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Q. 본 활동은 어떠한 과정으로 진행되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A. 본교의 미술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앞서 ‘지역 연계 미술활동’ 수업을 경험했거나 현재 저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왜 ‘지역과 학교’가 함께 해야하는지에 대한 교육 방향과 취지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장 활동이 실제로 와 닿을 수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지브디 동아리’ 활동 과정은 이렇습니다.

‘지역 연계 미술활동’ 이해 → 직접 ‘현장 조사’ → 현장에서 우리 지역의 장·단점 파악하기/ 느낀 점 기록하기 →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 안건 제시 → ‘지역 소상공인 간판 달아주기‘ 프로젝트 활동 선정 → 소상공인과 ’인터뷰 활동‘ → 소상공인 사장님 의견 반영하여 ’디자인 도안‘ 계획 → 도안 스케치 작업 → 소상공인 사장님 도안 협의 및 선정 작업 → 도안 수정 및 보완 → 스케치 마무리 및 확정 → 인근 소상공인 ’나무상점‘과 협업을 통한 ’간판제작‘ 협의 → 간판제작 → 소상공인 업체 간판달기

 

 

 

 

 

Q. 짧은 기간 동안 동아리 운영이 쉽지 않았을텐데 진행 있어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을까요?

A. 말씀 그대로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학생들의 도안을 소상공인업체에 보여주고 보완해서 다시 학생들에게 넘기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교사가 사다리 역할을 했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시간 외에도 학생들과 소상공인을 오고가며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Q.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어떤 점이 달라졌고, 어떤 도움이 될까요?

선생님의 교육 방향을 알고 싶습니다.

A. 학생과 교사와 지역주민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학교 수업에서만 이루어졌던 지역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경험해 봄으로써 이와 같은 활동을 진중하게 받아들이고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었을겁니다. 즉, 삶과 연계된 수업임을 몸소 체감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지역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주체자 역할을 할 수 있음에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학교 밖, 실제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재능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와 발판이 되었고 그로 인해 학생 스스로의 삶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교사의 입장에서 보면,

학교 안의 갇혀있는 지식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삶과 연계된 교육을 전하고 싶었고, 그 대상이 학생들이 태어나고 자란 자신의 지역에서 시작하여 함께 성장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조금이라도 지역발전의 참여 역할을 해 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지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지역의 입장에서 보면,

학교 문턱이 높아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이 어려웠지만 이와 같은 작은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경험했습니다. 지역연계 미술활동을 하면서 인근 지역 주민과 친해졌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활동이 더 많이 알려지고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사와 학교는 사다리 역할이 필요했고 그런 부분에서 학교에서 더 노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본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반응과 학생들의 소감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A. "이렇게 도움을 준 선생님에게나 학생들에게나 너무 고마워요! 어쩜 학생들이 이렇게 솜씨가 좋은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목림식당 사장님-

"우리나라가 정말 잘 살게 된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그것을 지역과 상호작용 하면서 발전을 이끌어 가는게 고맙기도 하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퀼트 사장님-

"부모로서나 사업자로서나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예요! 내 자녀 같은 아이들이 좋은 손재주로 도와주니 고마워요! 이번에 활동한 친구들이 미술전공으로 진로를 계획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특기를 잘 살려서 진학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요! 응원합니다!" -마카롱 사장님-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활동은 처음 해보았습니다. 제가 디자인한 도안들(마카롱, 퀼트)이 채택 되어서 뿌듯하였고 그에 따라 저의 도안을 토대로 간판을 제작하다보니 활동에 보다 성실히 임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역과 학교(친구, 선생님)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최지우 학생(3학년)- 

"평소에 그림을 많이 그려보던 그림과는 다른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제작한 도안(나무상점)이 간판으로 제작되어 상점에서 사용되니까 앞으로도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그 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지역의 상점들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양서윤 학생(3학년)-

"미술 분야에 있어서 실제적인 활동을 해보니 막연했던 진로에 대해 확실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고 장래의 일을 결정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될 거 같은 유익한 활동이였습니다!"

-허유빈 학생(1학년)-

 

Q. 선생님은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무엇느끼셨습니까?

A. 본 활동을 통해서 교사로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에서 가르치고 평가하는데 머물지 않고 학생들의 삶 속에 직접적인 배움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 부분이 잘 전달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소통하면서 관계의 폭을 좁힐 수 있었습니다. 지역주민들께서 학생들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부분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민분들과 원만한 관계가 형성되면서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교육으로 나아가야할 지에 대한 선례가 될 수 있을리라 자부합니다.

 

Q.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1

A. 지역과 연계한 교육은 교육의 트렌드가 아닙니다. 자칫 흘러가는 트렌드 교육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해야하는 교육관에 대해서 이해하고 중요성을 전하고 실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역(지자체, 주민 등)에서 보다 관심을 가지고 지역 내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은 미래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소중한 인재를 다른 지역에 빼앗기기보다 우리 지역에 생활 터전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학교는 학생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밖으로 이끌어내어 그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경험과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여 지역발전의 참여자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지역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자 앞으로 미래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긴 시간을 ‘지역연계 미술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작은 움직임이 학생과 지역의 변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한 지.브.디 동아리 학생들과 지역주민(소상공인)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학교와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이어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상호작용하면서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유익한 프로젝트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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