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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꿈이룸기자단] 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 '박진영' 센터장님을 인터뷰하다!

 지난 8월 5일, 본 기자(김종혁)는 다른 기자들과 함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을 방문해, '박진영' 센터장님을 인터뷰했다.

 

<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독서와 스포츠 활동, 오락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출처 : 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 facebook

▲ 출처 : 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 facebook

 

 이번 인터뷰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복합 문화 공간인 <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의 운영 현황과 앞으로의 진행방향 등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또 이 곳을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홍보하기 위함이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현재 용인에 있는 3개의 청소년 센터 중 하나인 <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이름은 '박진영'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Q. 청소년 관련 일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혹시 있다면 이유도 말해주세요. 

A. 청소년 관련 일을 하게 된 계기는 간단해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등... 청소년 단체가 많이 있었어요. 저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청소년 단체활동을 했어요. 그 후 대학을 졸업하고 청소년 단체의 직원이 되었고, 그곳에서 10년 정도 근무하고 난 후 생활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Q. 어떻게 하면 청소년 관련 일을 할 수 있나요?

A.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먼저 두 번째 질문에서 말했던 예시가 첫 번째이고, 또 한 가지는 대학에서 청소년학이나 사회복지학, 청소년 상담 같은 학과를 전공해서 자격증을 따서 오는 경우, 이렇게 크게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곳(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을 비롯한 재단에는 청소년 학과 출신들이 꽤 많고, 저처럼 취미가 직업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단,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격증은 꼭 필요합니다.

 

Q. 그렇다면 청소년 센터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단계들을 거쳐야 하나요?

A.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력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저처럼 바로 센터장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대학을 갓 졸업한 선생님들은 차근차근 승진을 통해 센터장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청소년 시설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저같은 센터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들을 갖추고 있는지, 그 요건들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 센터장 지원이 가능합니다. 

 

Q. 그렇다면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는 주로 무엇이 있나요?

A. 청소년들을 기반으로 해서 하는 활동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수련 활동이 있을 것이고, 수련 활동 중에서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크게 보면 △청소년 사업 △문화교육 사업 △지역경제 활동 등으로 나누고 있어요.

 청소년 사업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청소년 운영위원회는 시설의 운영에 관련된 것을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 '댄스 동아리', '밴드 동아리' 등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단'도 마찬가지에요. 매달 테마를 정해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지난달 같은 경우에는 아기들 싸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를 했습니다. 

 또 다른 수련활동으로, 진로와 관련된 취미활동, 경제활동 등이 있어요. 현재 중학교 아이들이 하고 있는 활동으로는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여행 구상을 하고, 또 구상한 것을 바탕으로 단체 여행을 가는, 그런 활동도 있습니다.

청소년 시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생 여러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기를 원해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육 방식이기도 하고요. 틈틈히 시간 날 때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내 적성에 맞는 것은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내 삶을 결정하는 시기가 빨라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코로나가 나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하실 활동 계획이 있나요?

A. 현재도 보면, 저희가 2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청소년 자치기구는 진행중이고, 청소년 문화강좌도 여러 개가 진행중입니다. 시기에 맞게 계획했던 프로그램은 모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Q. 청소년 센터를 윤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A. 모두 기억에 남죠. 그런데 학생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저도 이곳에 오기 전, 유림 청소년 문화센터라는 곳에 있었을 때 굉장히 말썽쟁이었던 한 친구가 있었는데 몇 년 전에 가보았을 때 그 친구가 고등학생으로 성장해서 의젓해져 있더라고요. 사람이 성장하는 것을 본다는 게 참 재미있어요. 그럴 때면 '아,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가 이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Q.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 저도 옛날에 청소년 단체활동을 하면서 그랬지만 어쨌든 집이나 학교에서 학업 활동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노는 것도 잘해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역으로 질문을 해 볼게요. 재미있게 잘 놀아본 적 있어요? ( 학생기자 : 기억에 남는 건 없는 것 같아요. ) 무언가 자꾸 놀면서 경험을 해보면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요. '학교 - 집 - 학원'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학교 - 집 - 학원 - 놀이터' 로 바꿔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거죠. 노는 것도 재미있게 놀고, 유익하게 놀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부모님한테 "너 오늘 해보고 싶은 거 있어?" 라고 질문 받아본 적 있어요? ( 학생기자 :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자꾸 해보려고 해야 해요. 저희 딸 같은 경우에는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고등학교 때 무대나 건축 관련 디자인을 해 보고 싶어했는데 지금은 국립 극장에서 무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분들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욕심을 가지고 공부 외에 활동들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여러분이 성장했을 때 내가 원하지 않고 잘하지 않는 일을 하기보다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더 좋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볼 때 조금 더 생각을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인시의 리더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진영' 센터장님의 말들이 인상깊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하는 일들이 독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준 '박진영' 센터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용인시 청소년들을 위해 더 멋진 프로그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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