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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중] 정평 꿈 찾기 프로젝트 ③

정평중, 이명주 선생님(사서)을 인터뷰하다.

 정평중학교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정평 꿈 찾기 프로젝트 ③>!

2번째 진로 인터뷰로, 매일 수백 권의 책들 사이에서 바쁘게 일하는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정평 중학교 도서관 <가온누리>의 ‘이명주’ 사서 선생님에게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는지를 인터뷰했다.

 

 

 사진 : 30132 홍의진

 

Q. 정평중학교 도서관의 이름이 ‘가온누리’인 이유가 있나요? 그 뜻은 무엇인가요?

"정평중학교 도서관 이름인 <가온누리>란 순우리말로, ‘세상의 중심이 돼라’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Q. 사서 선생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학교 도서관에서의 일과 일반 도서관에서의 일에는 차이점이 있는데, 학교 도서관은 타 일반 도서관과 달리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해 독서교육을 한다는 거예요. 학교 사서 선생님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이 교과 학습과 탐구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자료를 수서·정리하고 검색하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고, 독서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기획하기도 해요."

 

Q . 사서 선생님은 어떤 과정을 통해 될 수 있나요?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서 교사로 일하고자 할 때에는, 사서 자격증과 함께 교사자격증이 필요해요. 따라서 문헌정보 관련 학과에 재학 중 추가로 교직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대학에서 취득하지 못했다면 교육대학원에 입학하여 사서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도 있어요. 자격을 갖춘 후에는 임용고시를 통과해야돼요."

 

Q. 사서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선생님은 사서가 서비스직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사서의 자질 중 무엇보다 책을 좋아하고 봉사하는 것을 즐기는 성품과 친절한 마음이 선행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성향만 가지고 있다면 사서 교사에게 필요한 독서 지도, 정보검색, 정보활용능력 등은 관련 학과에 진학해서 공부해도 충분해요. 학생들은 먼저 책을 많이 접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지니는 것이 지금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Q. 사서선생님이 되기로 한 이유 혹은 동기가 있을까요? 언제부터 사서선생님이 되기를 꿈꾸셨나요?

"선생님은 고2 때 한 진로 잡지를 접하며 사서를 꿈꾸게 되었어요. 평소 책을 좋아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기분이 좋았던 느낌 때문인지 ‘사서’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을 때 왠지 설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지금도 도서관의 책 내음이 좋고 ‘사서’라는 직업이 천직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감사 하는 것을 보면 직업으로 ‘사서’를 선택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해요."

 

Q. 사서선생님으로 있으시면서 그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나 학생이 있을까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쉬는 시간에도 도서관에만 있었던 학생이 생각나요. 새 책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좋다고 했던 그 학생이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다시 찾아왔을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어요. 책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도서관에 오는 학생들은 다 이뻐요."

 

Q. 사서선생님을 하면서 가장 기쁘거나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어느 순간인가요?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할 때 그곳 현지 성당에 작은 도서관을 만든 일이에요. 성당에 기증된 책이 상자도 열지 않은 채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었는데 도서관 전산화 작업을 거쳐 대출.반납이 가능한 작은 도서관으로 만들었어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한국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무척 좋아했는데 그때 사서로서 큰 보람을 느꼈어요. 사서 선생님으로 있을 때도 도서관을 내 손이 닿아 처음에 개관했을 때 참 기뻤어요."

 

Q. 정평중학교 도서관 가온누리를 아직 잘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홍보하고 싶은게 있으실까요?

"도서관 홍보는 다행시로 할게요~ㅎㅎ

: 정평인 여러분

: 평범한 일상! 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

: 중, 고등학교 때 많은 책을 읽다 보면

: 학창 시절을 가장 알차게 보낸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 거예요.

: 교육을 넘어 여러분의 멋진 인생에 마중물이 되어줄 바로 여기가 가온누리 도서관이에요."

 

Q. 선생님께서 추천하시는 청소년들이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 3권을 추천해 주신다면?

" ‘불편한 편의점, 아몬드,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등등 많이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

사고력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과 여행이라고 해요. 정평중학교 학생들도 책을 통해 성장하는 정평인이 되기를 바라요."

 

Q. 마지막으로 사서 선생님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는?

"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란다.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거야' 라는 영화 ‘어바웃타임’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인생 여행에서 ‘사서교사’라는 직업은 멋진 도서관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볼 수 있는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예요. ‘사서교사’의 꿈을 꾸는 친구들이 그 꿈을 이루도록 응원할게요. 아자아자 화이팅!!"

 

 도서관에 찾아오는 학생들을 항상 따스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이명주’ 사서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에게 책으로 희망과 다양한 삶을 느끼게 해주는 ‘사서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평중학교의 도서관인 <가온누리>라는 이름처럼, 정평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 세상의 중심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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