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초정리 편지」는 '장운'이라는 남자 아이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쓴 책이다.

장운은 어릴 적 어머니를 잃고, 누나 덕이와 아버지와 같이 산다.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서 일을 쉬자, 장운의 집은 밥도 잘 못먹을정도로 가난해졌다.
어느 날, 약장수의 빛 독촉에, 누나 덕이는 "아버지를 잘 부탁해"라며 집에서 떠난다. 이 후, 장운은 어느 할아버지에게 새로운 글자를 배우고, 누나 덕이와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운은 아버지가 하던 돌 깎는 일을 대신하면서 돈을 번다. 그러던 중, 장운은 한양에서 벌어진 절 공사에서 연꽃을 민들게 되는데, 그는 쉬는 시간마다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새 글자를 짱에 쓰며 연습했다. 어느 날, 그 글자를 본 왕은 글자를 쓴 사람을 찾았는데, 그 왕은 장운에게 새로운 글자를 알려준 할아버지, 바로 세종대왕이었다. 당시 왕은 한글을 만드느라 눈이 빨게져 초정리에서 쉬고 있었던 것이었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며, 아무리 신분이 낮은 사람이라도 글자를 가르치려고 노력한 세종대왕의 모습이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세종대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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