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금정중] 학생들, '이종철' 작가와 만나다!

만화「까대기」의 '이종철' 작가, 11월 25일 금정중학교에서 강연하다!

 지난 11월 25일, 금정중학교는 만화 「까대기」의 '이종철'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만남>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작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인생과 열정을 배우는 행사다. 이 날,  작가와의 만남은 목련관에서 진행되었다. 

 

 

 

 

 

 

 

 '이종철' 작가는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만화책 「까대기」의 내용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 주었다. 이 책은 서울에서 올라온 작가가 돈을 벌기 위해 6년 동안 택배회사의 까대기 알바를 하면서 일어난 일과 택배 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까대기 알바란? 일정 근무시간 동안 택배 물건을 운반하는 일이다. 택배 물건은 크기와 무게가 다양하다. 특히 기념일엔 특정 물품이 대량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작가는 알바하는 과정에서 택배 기사들과 친해져, 그들의 여러 이야기를 듣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들은 하루에 12시간 일을 해야 겨우 먹고 살 수 있었고, 몸살이 나도 다음날 출근해야 했다. 작업 환경은 겨우 비막이 천막만 설치되어 있어서, 여름엔 더위, 겨울엔 추위로 고생했다. 작가는 이런 택배 기사들의 고된 삶을 전달하고 싶었고, 그림자 같은 존재이지만 그들의 역할이 주인공 같은 역할이라 생각해, 만화를 그리게 되었다고 했다.

 학생들과 질의문답까지 마친 작가는 "무탈하고 상처받지 않는 삶을 살아라!"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해 주었다. "삶은 실패가 대부분이고 실수 연속임으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라!"라는 인상깊은 말을 남겼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의 박수갈채로 행사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행사가 끝난 후, 작가는 질문을 했던 몇 명 학생들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했다.

 

 

▼ 금정중학교 인터넷신문 바로가기▼


고등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