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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꿈이룸기자단] 진정한 의미의 어른에 대해서~

책 「순례주택」을 읽고, 진정한 의미의 어른에 대해 생각해보다!

 책「순례주택」의 주요인물은, 집주인 김순례(75세)씨와 오수림(중학교3)이다. 수림이가 순례씨에게 맡겨지면서, 이 스토리는시작된다.

 

 수림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의 우울증으로 인해 수림이의 언니와 수림이는 각각 친가와 외가로 보내진다. 수림은 외할아버지와 사귀던 순례씨에게 보내지고 거북동 순례주택에서 자라게 된다. 수림은 자신의 가족보다 순례씨와 외할아버지를 더 가족처럼 여기며 자란다. 훗 날, 수림이와 가족들은 다 같이 모여 살게 되지만, 하나로 섞이지 못한다. 

 수림이의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 태양광 산업에 투자를 해서 사기를 당하고 어마어마한 빚을 남긴다. 수림이네는 상속을 포기하고, 아파트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수림이는 그동안 외할아버지가 자신과 엄마에게 얼마나 힘들게 돈을 모아서 보냈는지 알게 된다. 

 엄마는 순례씨와 아버지가 사귀는것을 반대하며 순례씨에게 못 된 말을 했지만, 순례씨는 그런 수림이 엄마를 품어주고, 수림이네 가족을 순례주택 201호에 살게 해준다. 처음 수림이 엄마와 언니는, 자신들이 더 이상 아파트에서 살지 못하는 것을 창피해 했지만, 순례주택에서 살게 되면서 순례씨와 순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수림이도 순례씨의 조언 덕분에, 외할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엄마를 싫어하는 마음이 사라지게 된다.  

 

 요즘 아이들의 꿈 1위가 '건물주'라고 한다. 하지만, 이 이미지와 순례주택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이 책은 부모찬스가 부러움의 상징인 이 시대에, 온전히 자기힘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어른'이라고 말하고 있다.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순례씨와 중학생 수림을 바라보며, 순례주택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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