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는 시장경제 체제의 확립으로 쉽고 간편하게 물건을 사고 팔아 개인의 이익을 취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고조선 때부터 사유재산을 인정했고, 시장이 있어서 곡물이 거래되었고, 화폐가 통용되었다.

우리의 선조들이 어떻게 경제생활을 했는지 알아보자!
조선 전기에는 시장경제의 비중이 매우 낮았다. 그 이유는 시장에 모여 유흥과 상업활동을 하는 것이, 국가의 근본인 농업 활동에 해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금을 낼 농민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촌에 시장이 서는 것을 금지했다. 그레서 이 시기에는 고려 시대 때부터 이어져 오던 많은 시장들이 사라졌다
그렇다면 시장경제는 언제 확립되었던 걸까?
임진왜란 이후 시장경제의 비중은 높아졌다. 전쟁의 충격으로 농촌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대동법과 상평통보의 발행으로 상거래를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이양법의 보급으로 농업 생산량이 많이 늘어남으로, 사유재산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시장경제 발전의 뚜렷한 진전이 있었지만, 한계점이 있었다. 시장의 중심이었던 서울의 도시화율이 매우 낮았다는 것이다. 도시에 비농업 인구가 많이 거주하면 이들이 필요로 하는 시장경제가 발전할 수 있지만, 당시 서울에는 비농업 인구의 비율이 높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의 거래가월활하지 못했다.
1791년 ‘신해통공’이라는 개혁 정책으로, 육의전을 제외한 시전의 금난전권을 없애고 누구나 자유로운 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조선의 시장경제는 발전할 수 있었다.
오늘날의 시장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과거 선조들의 시장경제를 알아보았다. 앞으로의 경제체제는 현재와 많이 다른 체제로 흘러갈 것이다. 우리가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만큼, 시장걍제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그래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기사: 강영희
편집: 문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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