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초등학교 3학년때 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워오고 있다. 학생들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영어 단어들을 접해왔지만, 지문을 읽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기 일쑤다. 설상가상으로 발음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모르는 단어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영어 발음기호다.

발음기호란? 말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표기해 놓은 것으로, 단어를 어떻게 읽는지 보여주고, 잘못된 발음으로 읽히는 것을 막아준다.
예를 들어, ‘Entrepreneur’ 라는 단어가 있다. 어떻게 발음되는가? 이 단어를 모르는 사람의 경우, “ent~로 시작하니까 보통 '엔트리프리뉴어'라고 읽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발음이다.‘ Entrepreneur’의 발음기호를 보면, [|ɑːntrəprə|nɜː(r)]라고 되어 있다. 한글로 적어보면, '언트러퍼니어(ㄹ)'이라고 라고 읽을 수 있다.
영단어의 발음기호 읽는 법을 알아보자!
사전을 보면, 발음기호는 영단어 옆, 대괄호 안에 위치하고 있다. 모음의 경우 [a], [e], [i], [o], [u]가 있는데, 한글로 표시하면, [ㅏ], [ㅔ], [ㅣ], [ㅗ], [ㅜ]이다. 알파벳으로 된 발음기호들은 대부분 우리가 아는 방식으로 발음할 수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 생긴 발음기호들도 존재하는데, [ə]은 ㅓ, [ɛ]은 ㅔ, [dʒ]은 쥐, [tʃ]은 취, [ŋ]은 응, [ʒ]은 지로 발음된다.
영어의 발음기호가 조금은 낯설고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로마에선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듯이, 영어를 사용할 때 올바른 발음으로 읽는 것이 그 언어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면서 수 없이 마주칠 영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보다는 수용과 공존의 태도로 받아들여 보자!
기사: 김태홍
편집: 이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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