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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여중>나, 그리고 그들의 촛불

우리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샹들리에'

중학생인 14살, 15살, 16살 학생들은 모두 다르지만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학업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지치고, 세상 모든 일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이다. 게다가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사춘기’가 찾아와 우리의 마음을 더 흔들어놓기도 한다. 어른들을 향한 반항심은 늘어만 가고, 가족들과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기 쉬운 사춘기 시절을 겪고 있는 우리야말로 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항상 행복하고 즐거울 줄만 알았던 중학교 시절, 힘들고 지치지만 모두가 거쳐가는 나이. 이 시절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보내기 위해 난 중학생인 모든 청소년들을 위해 ‘샹들리에’ 라는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샹들리에’는 여러 이야기가 함께 담겨진 단편소설들의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샹들리에’ 속 누군가는 함께 과외를 받던 학생에게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누군가는 단짝이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을 방관하면서도 용기가 나지 않아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또 다른 누군가는 가족에 대한 무관심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가족이 남이 되기도 한다. 사실 책 속 이야기들이라고 하지만 언젠가 뉴스에서 한번쯤은 들어본, 혹은 주변에서 한번쯤은 일어난 일

힘든 강외생활 속 비타민이 되어 줄 책

곰돌이 푸를 알고 계시나요? 노란색 털에 빨간색 스웨터를 입고 있는 귀여운 곰입니다. 언젠가 여러분들은 인터넷을 하다가 혹은 TV를 보다가 곰돌이 푸를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곰돌이 푸는 1977년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탄생해 오랫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입니다. 곰돌이 푸는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항상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숲속을 동물 친구들과 걸어 다니고, 장난도 치고, 웃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때로는 슬퍼하며 눈물을 흘릴 때도 있지요. 이렇게 인간과 같은 감정을 지닌 귀여운 곰이기에 어쩌면 우리가 더 좋아하는 캐릭터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3월 곰돌이 푸가 애니메이션 속에서 했던 듣기 좋은 말, 위로의 말, 행복한 말들이 책으로 출판이 되었습니다. 책은 출간되자마자 많이 팔려나갔습니다. 지금 제가 소개하는 이 책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곰돌이 푸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작품인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추억 속 친구였던 푸를 다시 만나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에서는 인생의 위기들과 시련들을 여유를 가지며 웃어

<인생>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 영화 ‘허삼관’을 아시나요? 영화 ‘허삼관’은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인 ‘위화’의 원작 ‘허삼관 매혈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책과 더불어 위화 작가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불리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인생’입니다. ‘인생’의 배경은 1940년대 중국입니다. 한 남자가 있습니다. 푸구이.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남부럽지 않게 살았고 기생질도 하고 노름도 합니다. 결국 가진 재산을 전부 노름에 쏟아 탕진합니다. 이후 푸구이의 삶은 한마디로 고달픕니다. 용케도 그는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곁을 지키던 가족들은 모두 현대사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죽어갑니다. 맨 먼저 아들이 죽고, 딸이죽고, 아내가 죽고, 사위가 죽고, 마지막으로 손자가 죽습니다. 고달픈 그의 인생사 곁에는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시작해서 공산화 과정 그리고 문화대혁명을 거치며 이어지는 중국의 현대사가 마주하고 있습니다. 푸구이는 그의 아내가 매우 아프자 성안의 의사를 찾아다니다가 군인들에게 끌려가 무조건적으로 전쟁터로 끌려 나갑니다. 그곳에서 총을 쥐고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싸우다가 내전이 끝난 후 겨우 목숨을 부지한 채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겨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센델)

현대 사회는 개인 주의가심화되고 불의보다 불이익에 분노하는 사회이다. 현대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인 이 글의 필자 역시 부끄럽지만 불이익에 분노한다. 하지만 이 책은 자신의 불이익보다는 타인이 부당하게 이익을 볼 때 생긴다고 설명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 필자의 관점으로 보자면, 타인이 부당하게 이익을 보는 경우는 불의이고 따라서 우리는 다행이도 아직 불이에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책은 아직 불의에 부노하는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의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는다면 조금은 당혹스러울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정의란 무엇이라고 정의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의를 설명하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 평소에 독자가 가지고 있던 "정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으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책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의 필자인 마이클 샌델은 독자들로 하여금 정의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동시에 그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클 센델의 그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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