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September 19th, Ulsan Student English News (USEN) reporters interviewed Ulsan Foreign Language High School(UFL) librarian, Soohyeon Jeong. Through this interview, let’s take a look at the advice that she wants to give to students! Q. Hello, thank you for your time. Please introduce yourself. A. "Hello, I am Soohyeon Jeong, a librarian at UFL.." Q. What do you think about ‘being a leader in a particular place?’ A. "I think that is being professional and being a pioneer of that field. Leaders have to take one step further than others, and be available to draw their future with insight. Furthe
당신은 피폐해져 가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겠는가? 필자라면,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고 이기적이며, 살고 싶다는 생각의 파도에 휩쓸릴 것 같다.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친일로 삶의 방향을 틀지도 모른다. 이렇듯, 자기 앞에 놓인 쉽고 환한 길을 포기한다는 것은 웬만한 용기와 결심으로는 하기 힘든 선택이다. 이런 딜레마에서 벗어나, 행동이라는 실탄에 올라타 이토의 심장에 파고 들어간 안중근에 대한 소설 「하얼빈(작가. 김훈)」이 올 8월에 출판되었다. 일제 강점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활동하던 안중근은 이토히로부미가 하얼빈으로 온다는 기사를 접한다. 그 기사를 본 안중근은, 벼락치듯 이토를 죽이기로 결심을 하고 행동에 나선다. 눈이 오는 철도의 먼 끝에서 오는 이토를 생각하며 일주일동안 치열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마침내 실행한다. 현장에서 잡힌 안중근은 검찰관 미조부치마카오의 긴 심문을 받으며, '동양평화론'을 작성한다. 그는 결국 교수형을 당하면서 소설은 끝난다. (이 밖에, 안중근의 신념과 목사 빌렘과의 이야기도 있다. 직접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의 핵심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 Intro 책 『그래픽 디자인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은 많은 미술 관련 서적 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힌다. 해당 도서를 추천한 곳 중 하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과 바이블』로, 이는 해당 도서의 인기와 신뢰성을 보여준다. 본 필자는 해당 도서를 소개하며, 책의 내용중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생각과 함께 설명하려고 한다. ◆시작하는 글 “물리학자들은 빅뱅 이론으로 우주의 탄생을 설명한다. 그래픽 아트의 역사에서도 빅뱅과 같은 대폭발이 아무리 못해도 번은 있었고 그런 빅뱅들이 그래픽 디자인 사례들의 전체적인 모양과 느낌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븐 헬러’와 ‘베로니크 비엔느’는 이 문장을 시작으로, 글을 이해해나간다. 책의 도입부에서부터 이 책을 작성한 신념이나 알리고 싶은 내용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주의’라고 하는 것들에서 벗어나(물론 온전히 벗어난 것이 아니라 그 틀에서 최대한 벗어나 글을 작성하려 했음을 알렸다.), 더욱 세부적인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했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비슷한 종류의 도서를 많이 접해 본 필자로서는, 이 책 역시 기존의 미술 역사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생각했지만, 안에
세금은 국가가 불평등을 줄이는 데 동원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다. 그런데 세금이 오히려 불평등을 부추기고 있다면 어떻겠는가? 이것은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더 큰 문제는, 다른 나라들도 미국을 따라 하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미국의 상황을 주로 설명하고 있지만, 어느 나라에 대입해도 불평등과 경제적 차별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필자는 이 책을 읽은 뒤,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결론지었다. 첫 번째는 최저 임금의 하락과 급여에 붙는 세금의 증가이다. 이는 세전 소득이 극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의 급여에 따라붙는 세금은 대폭 상승했다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는 매출세와 내국소비세의 급격한 증가이다. 주로 재화를 소비하는 가난한 이들의 소비에는 세금이 붙는 반면, 상대적으로 부유하고 여유있는 이들이 소비하는 서비스는 면세 항목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누진적 조세 정책과 적절한 공적 지출을 통해 건강, 교육, 노후를 책임지는 국가(즉, 사회국가)를 지향하고 있음을 말한다. 사회국가의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요즘 청소년들에게 꿈을 물으면, 대답하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명확하게 자신의 꿈을 가진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직 꿈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은 미래가 막막한 청소년들에게 책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을 소개한다. 이 책은 2020년 일본에서 출판된, 「왜 우리는 일하는가? 네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생각해봤으면 하는 소중한 것」이란 책을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학연플러스 편집부'다. 책 내용은, 사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 그래서 자기의 미래가 불안해서 잠도 잘 못자는 중학생이 시골의 공립중학교에 전학을 가면서 시작한다. 그곳에서 직장체험 수업을 하며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고 성장해가는 내용이다. '인생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용기와 응원도 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필자는 필자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 안양누리 중학생기자단 인터넷신문 바로가기 ▼▼
국민들은 누구나 자신의 국가가 발전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국가발전'이라는 화두는 단연 '복지국가'다. 현재 우리나라는 복지국가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좋은 복지국가로 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이다.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는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없다는 사실이다. 난->팔자는 고용과 복지에 관한 시대적 요구에 국가가 제때 부응하지 못한다면, 불평등과 양극화가 더 심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강원택', '안상훈', '장덕진' 외 2인이 지은 책 「복지정치의 두 얼굴」을 읽고 제대로 된 한국형 복지국가가 마련되기 위한 원칙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팔자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보았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한국형 복지국가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 마련의 과정에서 중요한 원칙 첫 번째는 '보편복지와 선별복지의 조화'다. 보편이냐? 선별이냐?는 사회복지의 끊임없는 난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선택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선별 복지’, 복지를 국가의 책무와 시민의 권리로 인식해 소득·자산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보편 복지’라 한다. 선별 복지는 재정이 빈약한…
경제학은 일반적으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효율적이고 이성적인 최상의 선택을 하는 학문이자 원리로 알려져 있다. 이런 기존의 시각을 확장해 줄 책이 있다. 바로 「괴짜경제학」이다. 그런데 경제학'이라는 단어 앞에, 어딘가 이상하고 특이한 사람을 일컫는 말인 ‘괴짜’라는 단어가 붙었다는 점이 역설적이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 책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지내고 있는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가 공동 저술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 중, '인센티브'의 역설에 대해 살펴보자! 인센티브에는 흔히 떠올리는 보너스의 긍정적인 개념뿐만 아니라, 벌금의 부정적인 개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어떤 행위에 대한 보상 혹은 벌의 형태로 행위자에게 피드백되는 것을 말한다. 즉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이전 치환함으로써, 행동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값을 매기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센티브를 얻기 위한 부정행위도 말하고 있는데, '교사'와 '스모선수'를 예로 들고 있다. 둘은 모두 인센티브를 얻기 위해서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 있다. 교사는 학생들의 성적을 우수하게 나오도록 조작함으로써 우수학급으로 지정되어 보너스를 받고, 스모…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현재, 대다수 학교는 자의적인 기준, 즉 평균치에 따라 학생을 등수와 등급으로 나누고, 성적으로 학생들을 비교한다. 표준화 교육과 평가는, 모든 학생들이 같은 길을 걸어가도록 만들었다. 학생들 개인별 배움의 깊이와 잠재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루어지는 표준화 교육은, 평균치 이하인 학생들을 ‘문제아’라고 낙인찍고 있다. 우리 세상에는 평균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평균적인 신체 치수가 없듯이, 평균적인 재능, 평균적인 지능, 평균적인 성격도 없다. 평균적인 학생 또한 없다. 그런데 교육은 왜 평균을 따르려고 하는가? 학생을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보고, 개개인으로서의 가치와 능력을 존중하는 교육은 왜 없는 것인가? 책 「평균의 종말」 저자 '토드 로즈'는, 어렸을 때 주의가 산만해 교사들에게 문제아로 낙인 찍혔고, 수업내용 또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낮은 성적을 받았다. 그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평균적인 지능을 가진 학생도, 평균적인 성격을 지닌 학생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학교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학교를 벗어나면서, 인생의 반전을 맞게 됐다.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고, 주입
책 「그래서 우리는 법원으로 갔다」 "그래서 n번방에서 감방으로 몇 명이나 갔는데?" 지난 2020년 'n번방'이라는 끔찍한 성범죄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은 분노로 들썩였다. 수 십 만의 시민들은 “가해자 26만 명 전원 신원을 공개하라!”, “가해자들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실제로 얼마나 많은 가해자들이 잡혔을까? 언론에서는 극소수의 주범(조주빈 포함 단 6명)만 집중 조명되었다. 다른 가해자(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주요 범죄자들)은 죄질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동안 성범죄에 대해서 솜방망이 처벌이 만연했던 한국에 이런 '강력처벌' 촉구의 목소리들은, 작지만 분명한 변화를 가져오리라 여겨졌다. ‘n번방은 판결을 먹고 자랐다’는 해시태그가 SNS상에서 널리 퍼졌고, 가해자의 처벌에 주목하며, 지켜보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다. 책 「그래서 우리는 법원으로 갔다」는 재판을 지켜보던 평범한 한국 여성들의 연대기다. 저자인 '팀 eNd'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기를 바라며 재판을 방청하러 법원에 갔다. 이 사건이 쉽게 잊히지 않도록, 또 재판부의 선처 속에 흐지부지 끝나버리지 않도록... 성명문을 내고
저널리즘(Journalism)이란? 신문과 잡지를 통해, 대중에게 시사적인 정보들을 보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설원태 작가의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광범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저널리즘에 대한 책들과 논문들을 읽고, 독자에게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는 내용과 작가 자신의 서평을 담고 았다. △미디어의 상업화에 대한 문제점 △미디어와 정치의 관계 △미디어 독점 문제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요약하고 서평한 이 책은 저널리즘이라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 언론과 대중 워싱턴 주립대학(UW) '랜스 베넷' 교수는 "현대에 들어 매체(채널)의 수는 많아졌으나, 실제로 보도되는 내용은 거대 뉴스 도매상(언론재벌)에 의해 통제되고 있어서 보도의 내용이 다양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즉, 언론이 '수동적인 보도'를 하고 있어서, 대중들이 정치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충분하고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이 되지않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 일부 언론들은 특정 세력과 유기적 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다. 대중들이 언론 미디어 노출에 취약하다는 것이 이용해, 악의적인 의도로 구성된 내용만을 전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론의 역할은 바른
올해도 광주의 오월도 슬슬 저물어 간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과는 다르게, 광주의 뜨거웠던 5월을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강' 작가는 광주의 오월을 글로 남긴 사람이다. 책 「소년이 온다」는 '한강' 작가가 자신의 어떤 책보다도 사람들이 많이 읽기를 바란 책이다. 「소년이 온다」는 2014년 '창비' 출판사에서 출간한 작품이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 간 있었던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의 상황과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다시 두 번째 5월이 오길래, 내가 뭐라도 하면 좋겠다 싶었다. 이 소설을 생각하면, 그냥 간절하다. 「소년이 온다」는 독자들이 많이 읽어줘야지만 완성되는 소설이다”라고 말했다. '한강' 작가는 1970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작가는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열 살의 나이로, 이 때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시간이 지나고, 작가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 아버지 '한승원(소설가)' 작가가 가지고 온 광주 사진첩을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광주 사진첩을 보고, 두 가지 의문을
간만에 책을 읽기로 마음 먹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고심 끝에 고른 책은 몇 장 넘겨보다가, 재미없어서 다시 덮기 일쑤다. '누가 내 마음에 드는 책을 좀 찾아줄 수 없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런 당신에게 'E-독서정보지'를 추천한다! E-독서정보지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독서정보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추천 도서 서비스다. 문학/인문/사회/과학/교양/교육/고전/어린이, 8개 분야에서 사서들이 엄선한 책을 추천해주고 있다. 이 정보지는 인터넷이나 PDF 파일로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사이트에서 '사서와 함께 행복한 책 읽기'를 클릭하고, 'E-도서정보지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매년 분기별로, 4호가 발행되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3호가 발행되었다. 이 정보지 한 권에는 약 40여 권의 신간도서가 수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 읽으면 될 것이다. 필자 역시도,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어떤 책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대충 베스트셀러를 집어 든 경험이 있다. 하지
My decision to read "That Feminism Is Wrong" came from asking myself some simple questions. Why is feminism on the rise in Korea? Why is the most equal generation of people crying out for feminism in a society where gender equality awareness is developing more than ever before? What is the substance behind the kind of feminism they are talking about? This book gave a clear answer to my questions. I had only one thought while reading a book -- "Feminism is contradictory". I couldn't get beyond this thought throughout the book. I admire the many human rights movements at home and abroad who have
30303 '백하영' 학생과 30515 '최지우' 학생이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책 「인간실격」의 북트레일러를 제작했다. ('※북트레일러'란?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영화의 예고편을 가리키는 영화 트레일러에서 따온 용어) 학생들이 제작한 북트레일러 속 일러스트는, '백하영' 학생이 휴대폰 어플 '이비스 페인팅'을 사용해서 직접 그렸다. '백하영' 학생은 "일러스트 속에서 인간 실격의 어둡고 기묘한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최지우' 학생은 휴대폰 어플 '키네마스터'를 사용해 영상을 편집을 했다. 영상 속 대사는 책「인간실격」 속에 나오는 내용을 사용했다. "북트레일러는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해, 독자들의 구매를 이끌기 위함이니 그 부분에 집중했다"고 한다. 두 학생이 제작한 북트레일러는 책 「인간실격」의 분위기도 살리면서, 보는 사람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 포곡고등학교 인터넷신문 바로가기 ▼
책 「교실 속 자존감」(저자 : 조세핀 김)은 교실 안에서 낮은 자존감을 가진 아이를 선생님의 관심으로 자존감을 높게 바꾸어 준 저자의 실제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 책은 자존감을 통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게 하고, 자존감 속에 어떤 힘이 숨겨져 있는지 말해 준다.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존감을 높혀주기 위해 선생님이 해야 할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건강하고 안정된 정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아직 서툴고,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막막하고 방황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겉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판단하는 차원을 넘어 보여지지 않는 아이의 깊은 내면을 잘 보듬을 수 있는 선생님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어서, 교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팔자는 이 책을 통해서, 선생님이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아이들의 행동과 방향을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를 깨달았다. 특히,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들이 몇 가지 있다.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꾸 마음이 가는 '한 아이'에게 '원 케어링 어덜트'가 되겠다고 결심해주세요. 누군가가 희망의 눈으로 한 아이를 바라볼…
지난해 미국에 CNN방송은 한국의 K-팝과 K-드라마로 인해,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배우는 언어가 '한국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어 학습 앱 '듀오링고(Dulingo)'에서 7번 째로 많이 학습한 언어가 한국어였다. (※듀오링고 :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언어 학습 서비스로, 약 5억 명가량 이 앱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어는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학습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 인도네시아,파키스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다. 미국의 고등교육기관 언어 강좌 중, 한국어 교실 수강자 수는 2002년 5200명에서 2016년 1만4000명으로 늘어났다. 이 때 다른 나라의 언어 수강자 수는 정체되거나 감소했다. 컬럼비아대 한국어학부 부장 '서주원' 교수는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하면, 한국에 대한 국가 인식, 한국 문화와 사회,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CNN은 이러한 한국어에 대한 관심증가는 '한류'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로 세계를 들썩이게 했고, △2020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62년 최초로, 한국어 곡으로 빌보드 Hot 100에서
지난 12일, 한 달 여 동안 본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 <2023학년도 학교자율과제>에 대한 논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본교의 혁신교육부는 최종 투표에 올라 온 세 개의 주제 중,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이 56.7%(207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3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는 교육공동체의 염원을 담아, 학생들의 진로진학과 긴밀하게 연계되는 교육과정이 각 업무부서별 학교 행사와 교과별 수업활동 등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이 결과는 용인교육지원청의 공문을 접수(2022년 12월 7일)한 이후,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우리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학교자율과제는 교육청에서 제시한 50개의 예시안 중, 교직원 대토론회(2022.12.12.)와 투표를 통해 5개의 안으로 좁혔고, 다시 5개의 안을 놓고 본교 교육공동체가 지난 1월 3일 시청각실에 모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후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 △기본 인성교육 강화 △창의융합형 독서·인문·글쓰기교육 및 독서문화 확대, 3개 안이 최종 후보로 올랐고,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이 최종 선정되었
지난 12월 30일에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던 '가온제'가 열렸다. 반가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포곡인들의 즐거운 표정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포곡고등학교 기자 | ▼ 포곡고등학교 인터넷신문 바로가기 ▼
2022학년도를 마무리를 앞둔 지난 1월 3일(화) 본교 시청각실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2023학년도 '학교자율과제'를 정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새경기교육 체제 하에서 학교의 자율적 운영이라는 목적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학교자율과제'는 우리 포곡고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학교운영 방향을 교육공동체의 숙의를 거쳐 학교 스스로 정하고, 이에 따라 책임 있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어떤 과제를 정하느냐가 2023학년도 포곡고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특히 내년 예산의 5% 이상을 중점과제 운영에 집중하게 되어 있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교육과정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이기도 했다. 이러한 까닭에 대토론회는 준비과정에서부터 철저를 기했다. 먼저 주제 선정의 효율을 위해 지난 12월 12일 교직원 대토론회와 1차 투표(교직원 대상)를 거쳐 보다 전문성을 가진 교직원을 주축으로 교육청에서 제시한 50개의 주제를 우리 학교 상황에 필요한 5개의 주제로 줄였다.(기사 참고: http://www.pogok.net/news/article.html?no=915) 또한 교육공동체를 대표하는 토론자를 선정하는 과정에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