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중학교 3학년 7명은 지난 6월 30일(수) 일본어 교실에서 '히메지독쿄' 대학생 6명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비록 만나지는 못했지만, 줌을 이용한 실시간 라이브 화상통화로 친구도 사귀고, 한·일문화를 이해하며, 학습에 동기도 부여할 수 있었다. 남양중학교는 코로나의 여파와 관계없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일본어를 사용할 기회였다. 화상통화 이후에도 서로 SNS 계정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가 바다 넘어 일본으로 가는 중이다. 이번 교류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좋은 노래를 추천을 받아서 좋았어요.“, ”일본어 실력도 확인하고 원어민과의 대화를 갖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일본 쪽 학생도 “한국어를 써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학교 <일본문화동아리> 구성원들의 노력이 컸다. 수요일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남아서 열정을 불태웠었다. 한일 문화교류전…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꾸준히 국제결혼이 이어지면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증가율은 매년 평균 7.4%씩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그들이 겪는 문제점들도 같이 대두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은 문화와 사고방식, 외국인이라는 편견과 차별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다문화가정도 우리 사회의 정식 구성원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하고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이 매우 빈약하다.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데 비해, 그들이 한국에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법과 제도는 아직 초기 단계이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우리나라는 법과 제도를 정착시키고,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또 초등학교 때부터 다문화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워야 한다. 남양중학교는 지난 5월 21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기본 예절과 한복, 배례법, 차 예절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공수를 배웠는데, 남녀
우리들의 고향, 경기도 화성시 남양은 아직 우리가 모르는게 많다. 그래서 그것들을 알려주기 위해 남양중학교에서는 ‘남양해설사’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1학년 1학기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프로그램과 지역사회(남양향교)의 프로그램을 합쳐서, 남양이라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남양의 유명한 곳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탐방하면서 남양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남양의 역사와 영어 과목을 접목해, 남양지역에 대한 학생의 이해력 및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남양성모성지 '김진강'홍보담당자와의 만남은 익히 들어알고 있었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남양성모성지'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또 4월 1일에는 화성시역사박물관 '이정일'학예연구사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남양에 대한 역사와 당성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학생들이 가장 흥미로워했던 부분은 이 박물관의 '유물AR체험'이었다. 이렇게 역사탐방활동을 통해 남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우리 선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역사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다. 역사적 사실에는 인간의 삶과 고뇌가 녹아들어 있다. 남양중
지난 7일, 남양중학교에서는 '성매매 예방교육'이 진행되었다. 성매매 에방교육에 참가한 학생 중 한명은 "성매매가 꼭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닌, 나의 친구 또는 지인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임을 알았고, 친구나 지인에게 관심을 더 가져야겠다"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이번 교육을 담당했던 교사들도 "남양중학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고, 대답도 너무 잘해줘서 저 또한 수업하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라고 교육 후기를 전했다. 남양중학교는 이번 성매매 예방교육을 통해, 성매매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14일 , 남양중학교에서는 학생회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수여식은 부서별 임명장 수여, 교장선생님의 격려의 말씀, 학생회장의 인사말, 학년별 학생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환경보호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텀블러'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학생회는 작년부터 'e - sports 대회', '우산 대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였다. 2021년도에도 새롭게 부원들을 선발하며, 행사를 더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비(一臂)'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추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임명장과 학생회증을 수여받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 ▲
소프트웨어 선도 학교인 남양중학교는 11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를 소프트웨어 교육 주관으로 지정하여 비버챌린지, 드론 비행 체험, 애뮬 게임, 소프트웨어 골든벨, 3D 펜 체험, N행시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즐거워했다.
지난 9월 1일 남양중학교로 영전하신 문인국 교감 선생님과 가온누리 학생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새로 부임하신 교감 선생님에 대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질문지를 작성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감 선생님께 유익한 조언도 듣고 서로 좀 더 알아갈 수 있었던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Q1. 남양중학교 학생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1. 남양중학교에서 학생 여러분과 같이 생활하며 공부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교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전 선생님이 하나 되어 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미래 사회는 창의력이 있는 인재를 요구합니다. 창의력은 많은 독서량과 열심히 공부하는 데에서 나옵니다. 좋은 책도 많이 읽고, 부모님 말씀과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며 공부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한국을 움직이고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봅시다. Q2. 교직 생활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으셨던 일은 무엇인가요? A2.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으라면 2009년 만났던 제자와의 인연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저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야영 활동이 좋아서 청소년 스카우트 대장
지난 2022년 8월, 전곡고등학교의 제 51대 회장단이 당선되었다. 당선된 회장단은, 회장 권혁준(2학년), 2학년 부회장 문창환, 1학년 부회장 유솔아 학생이다. 이들은 "올해부터 다양한 교내·외 활동들이 재개될 예정인 만큼, 비장한 각오로 회장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Q. 어떤 마음가짐으로 회장단에 임하고 계신가요? A. [회장 권혁준] : "우선 회장단으로서, 해야 할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곡고 회장단은 학교의 대표인만큼,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학교를 위해 많은 일을 하는 학생회도 잘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21/22년도에 1학년 부회장으로 임기를 보냈고, 올해는 회장으로 연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된 회장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학년 부회장 문창환] : "회장단이란 본교의 학생들을 대표하는 집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과연 학생들을 대표할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라고 되새기면서, 그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2022년도부터는 이전에 연기되었던 학교 행사들이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2
3년 만에 열린 전곡고의 큰 축제 <2022 온골제>는 우리의 심장이 두근두근하게 만든 예고편부터 대미를 장식한 공연들까지, 축제준비위원회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최한 만큼,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한을 이번 축제에서 풀어냈다. 축제는 '크리스마스의 공포'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진행 되었다. ▶ 1부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동아리와 학급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즐기는 시간이었다. 특히, 짝찾기 부스는 외관이 아주 무서웠다. ▶2부에서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 공연들이 있었다. 각 학급은 각자가 준비한 공연들과 함께 축제의 주제인 '크리스마스의 공포'에 어울리는 의상들을 준비해 패션쇼를 선보였다. 체육관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모델들의 모습이 참 멋스러웠다. ▶이후 학생들이 준비한 개별 공연과 <슬기로운 교사생활>의 특별 공연, 외부 뮤지션들이 꾸민 공연까지 모두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 학생들의 질서정연한 참여로, 축제는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되었다. 내년에도 학생들의 끼가 넘치는 축제가 이어지길 바란다, 기사: 김태홍, 박준희 편집: 김은수 ▼전곡고등학교 인터넷신문 바로가기▼
전곡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며 '클라쓰' 높은 전곡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치법정이 있다. 이러한 자치법정은 학생들 스스로가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법정경위 등의 역할을 맡아 교칙을 위반한 학생들을 재판을 통해 올바른 길로 이끄는 일을 한다. 자치법정 임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Q. 자신의 소개와 자치법정에서의 역할과 그 역할을 맡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A. [판사 문창환] :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판사 문창환입니다. 자치법정에서 판사를 맡고 있습니다. 검사와 변호사의 견해를 듣고, 교칙 위반 학생의 위반 수준에 따라 합당한 처분을 내립니다. 재판 전체에 관여하여 판결을 내리기 때문에, 판사를 통해 여러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검사 최수지] : "저는 전곡고 학생자치법정의 회장이자, 검사부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논리적으로 근거를 들어 말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었습니다. 또 제 성격상, 잘못이 명백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학생들을 변호하는 일이 힘들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1학년 때의 경험으로, 이번에는 제가 잘 이끌어 보고 싶습니다!" [변호인 임소
전곡고의 수 많은 장점들 중, 가장 특별함을 지닌 것으로는 학교 내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카페 이름은 <모꼬지>, 탐구관 6층에 있다. 카페 <모꼬지>의 운영 목적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교내에서 편안하고 아늑함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모꼬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선생님에게 물어보았다. Q. <모꼬지>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모꼬지>의 장점은 거리낌없이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맺어줍니다. 또 편히 모일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소통의 장'이 다른 공간에서보다 쉽게 만들어진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는 평소에는 접점이 없어 마주하기 힘든 선생님들과도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 이곳에서는 제과·제빵 수업과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 실습을 통해, 사회 생활의 태도와 직업 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Q. 모꼬지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는 <모꼬지>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실습을 수행하며, 그 책임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두 번째로는 학생들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