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중] 가면 생활자, 그 진실을 파헤쳐라

참고자료

이 책은 외모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진진과 오타는 서로 다른 곳에서 본인들의 일을 하다가, 아이마스크 사가 운영하는 베타테스터를 하게 된다. 진진은 마스크를 쓰며 부자들과 정원에서 생활을 하는 반면, 오타는 안티마스키드라는 반 마스크 단체의 일원으로 정원에서 염탐 노릇을 하게 된다. 다빈이라는 베타타스터의 자살이후로 사이버 공격에 성공한 안티마스키드는 마스키드의 잘못을 폭로했고, 진진은 자신과 친해졌던 다빈의 죽음이후로 정원에 가지 않고 , 그들만의 진짜 세상을 살아갔다.

 

과연 가면을 쓰면서 본인의 진정한 외면을 숨기는 것이 행복할까? 작가는 이책을 통해서 단지 외면적 아름다움만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다. 물론 외면이 아름다워지면 행복하겠지만, 마스크를 쓴다고 해서 완전하게 영원히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진정한 아름다움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다.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적 아름다움에서 나오는 빛이다. 진진이가 외모에 집착하기 보단 마음속에 있는 내면을 가꾸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키우고 행복을 찾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여러나라에서 신체상 불만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자신들이 딴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보다 자신의 신체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나쁜 편견을 가지는것을 말한다. 이책에서도 진진이는 자신의 외모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 하며 베타테스터 마스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블랙미러라는 드라마의 추락이란 편에선 , 마스크를 쓰면서 정원에서 베타테스터 생활을 즐기는 진진이가 부자들과 비슷해지고 싶어서 자신이 기숙사에서 왔다는 것도 숨기고 여러 가지 사치품에 돈을 쓰는 모습을 보고 블랙미러의 “추락”이라는 에피소드가 생각났다. 이 에피소드에서도 평점이라는 제도 때문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돈을 쓰고, 평점이 높은 사람들과 지내려고 노력하고, 본인들의 모습을 가식적으로 감추면서 마치 가면을 쓰듯이 활동을 한다. “짐수레에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스스로 바퀴를 굴리는 주인의 삶을 살아라.”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었을 것이다. 우리가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옷에 돈을 낭비하거나, 가꾸려고 노력하는-것보다 우리의 진정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지 외모만이 전부가 아니고, 남의 시선따윈 신경쓰지 말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곱씹으며 자신을 한번 쭉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 스스로도 특별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된 좋은 책이었다.